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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사 읽기/주식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 주가는 약세, 목표 주가는 얼마일까?(삼성 목표주가, 실적 예상치, 반도체 슈퍼사이클, 2분기에도 기대감은 여전)

by 아수라발발타 2021.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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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실적 발표가 있었던 날입니다.

두 회사 모두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삼성전자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기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도(서울경제, 모바일, 4년만에 반도체 추월…갤S21 조기등판이 '신의 한수', 21.4.8)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모바일 부문 영업이익이 반도체 부문을 앞섰다는 소식입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전체 잠정 영업이익이 9조 3,000억 원이라고 밝혔으며, IM(IT·모바일) 부문 실적은 4조 5,000억 원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IM부문의 영업이익이 절반에 가까운 성과를 차지한 것입니다.

이러한 성과를 이끌어낸 원인으로 갤럭시S21 시리즈를 약 두 달 이상 조기 등판시킨 전략이 유효했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반도체 부문의 열세로 인해 상대적으로 IM부문의 실적이 좋게 나오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파로 인한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장 가동 중단 등 악재가 겹친 반도체 부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조 5,000억 원 대로 추정했습니다.

이외에도 마진율이 높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시리즈'와 원격 교육 및 재택근무 수요 증가에 따른 '갤럭시탭'의 판매 호조도 깜짝 실적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됩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2분기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와 스마트폰 반도체 공급 부족 등의 영향으로 IM부문의 이익이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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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대한 기대감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머니투데이, 2분기엔 '반도체'도 살아난다…2년 만에 '10조 복귀' 예약, 21.4.8)에 따르면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0조가 넘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선 올 1분기의 영업이익에서 기대를 못미친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이 2분기 전망을 밝게 하는 첫 번째 이유입니다.

2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5조원대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주력제품인 D램 평균판매가격이 올 2분기에만 10%, 낸드플래시 가격도 2%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와 따른 비대면 수요와 스마트폰·자동차 등 연관산업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상승세는 최소 올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의 재가동으로 인한 회복세와 단전으로 인한 텍사스 주정부의 손실보상도 2분기에 반영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가전부문은 '집콕'에 따른 수요가 이어지며 2분기에도 1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다른 보도(서울경제 '슈퍼사이클' 올라타는 반도체, "2분기부터 영업이익 5조대 회복", 21.4.8)에 따르면 반도체 부문 실적은 2분기부터 5조원대를 회복해 4분기에는 9조 4,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 전문가에 따르면 "반도체 수요 증가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오스틴 영향이 축소되면 파운드리가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메모리 가격 상승이 올해 연중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것도 삼성전자 실적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장밋빛 전망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주가는 크게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전일 기준 삼성전자는 400원 하락한 85,600원(-0.47%)에 거래되었습니다. 어닝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세에 그쳤는데요.

보도(이데일리, 삼성·LG전자 호실적에도 주가 약세, 왜, 21.4.8)에 따르면 호재는 선반영 되었고, 투자자들은 이벤트 소멸로 해석해 파는 경향이 강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업계는 삼성전자의 적정 주가를 9만원 이상으로 잡았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1분기 적정주가 컨센서스는 10만 5,870원입니다.

직전 적정주가(10만 4,261원)보다 1.54% 상향 조정한 것입니다.

적정주가를 내놓은 23개 증권사중 가장 높은 전망은 120,000원이며, 가장 낮은 목표치는 90,000원입니다.

업계 전문가는 하반기까지 삼성전자의 실적 상향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어찌 보면 모두가 전망할 수 있었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어닝서프라이즈에도 불구 주가는 크게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식투자의 격언과 같이 가치주에 장기간 투자를 하다 보면 우리에게 수익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 9만 전자를 달성하고 10만 전자로 가는 날을 기대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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