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이 기대되는 업계(전자,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조선, 증권업)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주간 증시 전망 글에서 실적주를 눈여겨봐야 한다는 내용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눈여겨 봐야 할 분야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보도(아주경제, 전자·車 등 주력산업 1분기 역대급 실적 예고, 21.4.7)에 따르면 전자와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조선 분야의 실적이 좋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자 업계

6일 업계에 따르면 7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업체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0%이상 증가한 8조 6,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반도체 공장의 정전 등으로 인한 반도체 생산 차질이 있었으나 가전 부문 등이 선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LG전자도 '보복 소비'등에 힘입어 같은 기간 8%대의 영업이익 상승을 거뒀습니다.

LG전자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1조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관련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세요~^^

haedong-money-flow.tistory.com/73

굿바이 LG 핸드폰, 향후 LG전자와 핸드폰 시장의 전망은?(LG전자, 삼성전자)

자동차 업계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겪었던 자동차 업계는 수출 물량을 확대하며, 반전을 이끌어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1조 5,000억원, 1조 1,000억원입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0%, 146%가량 확대된 수치라고 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전년 대비 판매량이 10.5%, 6.1% 증가했다"며 "특히 양사는 같은 기간 주력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월 판매(14만 4932대)를 기록해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갑도 높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석유화학업계

석유화학업계도 글로벌 경제 회복에 따라 1분기 수익성이 향상된다는 전망입니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1분기 LG화학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8,6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4% 늘어난다고 합니다.

같은기간 SK이노베이션도 지난해 2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딛고 흑자전환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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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철강업계의 대장인 포스코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조원 클럽 재가입(추정치 1조 3,000억원)'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현실화되면 2019년 3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입니다.

현대제철도 같은 기간 1,7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 성공이 예고됩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조선 등 전방산업이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철강재 수요와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며 "세계 1위 철강 생산국인 중국도 제품 생산량 감축에 나서면서 수익 개선에 영향을 줬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업계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업계는 지난 1분기 바닥을 찍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수주 부진과 선박 평균 단가 하락 등이 지난 1분기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카타르로부터 수주한 LNG선 100척에 대한 본계약 등이 시작되면서 상승 반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선업계의 실적과 관련한 글을 남겨드리니 참고하세요^^

haedong-money-flow.tistory.com/56

글로벌 환경 규제로 인한 조선업의 호황(해운주, 조선주, HMM, 팬오션,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또 다른 보도(아주경제, 증권사 1분기 거래대금 역대 최고…수익률도 '고공행진', 21.4.7)에 따르면 증권 업계 또한 실적이 기대가 됩니다.

증권업 분야

올 1분기 코스피 지수가 320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며 증권사의 실적도 기대가 됩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은 2,678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103억원)에 비해 2488.8%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어 삼성증권이 2,480억원(1028.6%)으로 뒤를 이었고, NH투자증권이 2,648억원(392.1%)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3,257억원(134.9%), 메리츠증권이 1,870억원(29.2%) 순입니다.

이 같은 실적개선은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쓴 것이 이유입니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보이는 등 사상 최대 호실적을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호실적이 예상되고 있는데, 나의 포트폴리오에는 관련 주식이 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실은 저도 없는 분야가 꽤 있는데 포트폴리오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기도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