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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사 읽기/주식

카카오뱅크 상장 절차에 돌입, 카뱅의 몸값은?

by 아수라발발타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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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인터넷 은행이 아주 핫합니다.

K뱅크의 경우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제휴를 맺으며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카카오뱅크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보도(파이낸셜뉴스, '몸값 20조' 카뱅, 이번주 IPO 절차 밟는다… 7월 상장 예고, 21.4.14)에 따르면 카카오 뱅크가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카카오뱅크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하고 공식적인 기업공개(IPO)에 나섭니다.

이달 심사에 돌입하면 6월 증권 신고서 제출, 7월 코스피 입성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당초 하반기에 상장을 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적이 개선되고 크래프톤 등 IPO 대어 등이 잇따라 공모시장에 뛰어들어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상장 일정을 당긴 것으로 보입니다.

 

IB업계 관계자는 "통상 상장 예비심사 1~2주 전에 거래소와 사전 협의를 하는데 지난주 후반쯤에 상장 주관사 증권사 직원들이 거래소를 방문한 것으로 안다"면서 "15일로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보이나 당일 사정에 따라 하루 이틀 정도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은행업의 경우 자기자본 확충이 중요한데 대규모 실적 개선으로 인해 상장을 빠르게 할 수 있엇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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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해 은행권의 핀테크 혁신을 독려하는 '빅테크' 기수로 위상이 높습니다. 출시 상품마다 흥행을 거두며 빠르게 성장해 지난해 2월 기준 MAU(월간 앱 이용자)가 1,300만명에 달할 정도입니다.

실적 개선세도 빠릅니다. 지난해 수신 24조 6,860억원, 여신 21조 2,640억원을 기록해 당기순이익 1,136억원을 거뒀습니다. 매출액은 8,042억원으로 전년대비 20.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1,226억원으로 전년 132억원 대비 9배가 늘었습니다.

 

이로 인해 상장 이후 시가 총액이 시중은행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현재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장외주식은 주당 8만 3,500원에 달했습니다.

이달 초만 하더라도 주당 7만 6,000원선에서 거래됐으나 최근 상장을 눈 앞에 두면서 급등했습니다.

총 발행 주식 수를 4억 765만주로 가정했을 때 시가총액은 34조 3,390억원으로 국내 은행지주 1위인 KB금융의 시가총액인 21조 8,715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산 규모에 비해 기업가치가 고평가 됐다는 지적도 있지만 증권가에서도 시가총액이 최소 10조~20조원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성장성과 안정성 모두에서 긍정적인 평가입니다.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카카오 계열인 뱅크, 페이,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다양한 자회사들의 IPO 추진중"이라면서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단기 실적보다는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며 상장 이후 카카오톡, 커머스, 멜론, 카카오TV 등 본사의 플랫폼 가치는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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