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투자/투자 포인트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과거와 미래(삼성전자, SK하이닉스)

by 아수라발발타 2021. 2. 27.
728x90
반응형

 

최근 경제기사를 읽으면서 반도체가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는 기사를 많이 접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은 무엇인지, 과거에도 슈퍼사이클이 있었는지, 그 당시의 주가는 어떠했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확인해 보았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란

  슈퍼 사이클이란 장기적인 가격 상승 추세를 뜻한다. 원래 슈퍼 사이클은 원자재 시장에서 유래한 말이다. 원자재 가격은 1998년부터 급격히 올라 10년 넘게 고공 행진을 했다. 특히 석유와 금은 이 기간 일곱 배나 비싸졌다. 원자재 시장은 대체로 20년을 주기로 등락을 반복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근래의 원자재 호황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꺾였다. 이보다 앞서 미국 경제가 고속 성장한 1900년대 초반과 2차 세계대전 이후인 1950년대, 석유가격이 치솟은 1970년대 ‘오일 쇼크’ 시대에 원자재는 슈퍼 사이클을 누렸다. 그러다가 거품이 꺼지며 극심한 조정기가 나타났다. 반도체의 슈퍼 사이클이 기쁜 소식이긴 해도 마냥 안주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네이버 지식백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한경 경제용어사전)

과거에도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있었을까?

그렇다면 과거에도 이와 같은 사례가 있었는지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찾아본 결과 다음과 같은 기사를 찾을수 있었는데, 해당 보도는 2017년 1월 6일에 매일경제에서 보도한 기사이며, 주요 내용으로는 아래와 같다.

www.mk.co.kr/news/economy/view/2017/01/13538/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했다

‘없어서 못 판다’는 D램과 낸드플래시 AI·빅데이터·자동차 탑재되며 시장 확대

www.mk.co.kr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의 말을 인용하였는데, “2017년은 그 어느 때보다 좋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사상 최대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다. 슈퍼사이클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도체 업계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과거의 사례로, 2000년 이후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은 크게 3번 찾아왔다고 한다. 2000년대 초중반 노트북 수요 증가, 2000년대 후반 모바일 기기 확산, 2013년 일본 D램 기업 엘피다 파산 직후 등이다. 전문가들은 2017년 새롭게 진입하는 슈퍼사이클은 최대 5년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본다. 업계 한 전문가는 “호황일 땐 1위 업체는 영업이익률 30% 이상 유지할 수 있으며 2위 업체도 15% 이상 영업이익률이 가능하다. 2017년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만으로 12조원 이상, SK하이닉스는 5조원 이상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위 기사를 바탕으로 하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를 확인해 보았다.

728x90

 


삼성전자의 주가 변동

2017년 1월 삼성전자 주가

삼성전자의 차트(주봉)를 보면 해당 기사가 보도된 2017년 1월 6일 당시,

삼성전자의 주가는 시가 35,980원, 종가 36,200원으로 나타난다. 

 

2017년 11월 삼성전자 주가

그 해에 가장 많이 오른 11월달의 삼성전가의 주가를 보면 시가 53,780원, 종가 56,380원으로 확인되었다.

 

단순하게 그 해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사를 접하고 1월 6일 종가에 삼성전자를 매수하여 11월 3일에 종가로 판매했다면, 투자기간은 약 10달 가량이고 수익은 1주당 20,071원이고 수익률은 55.4%에 달한다(거래세 0.3% 포함, 수수료 미포함).

 


SK하이닉스의 주가 변동

2017년 1월 SK하이닉스 주가

SK하이닉스의 차트(주봉)를 보면 해당 기사가 보도된 2017년 1월 6일 당시,

주가는 시가 44,750원, 종가 48,000원으로 나타난다. 

 

2017년 10월 SK하이닉스 주가

그 해에 가장 많이 오른 10월달의 SK하이닉스의 주가를 보면 시가 136,000원, 종가 144,500원으로 확인되었다.

 

삼성전자와 동일하게 1월 6일 종가에 SK하이닉스를 매수하여 10월 13일에 종가로 판매했다면, 투자기간은 약 9달 가량이고 수익은 1주당 96,356원이고 수익률은 200.7%에 달한다(거래세 0.3% 포함, 수수료 미포함).

 


물론, 최고가가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전망기사를 접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식을 매수했다면 약 9~10달 이후에는 크나큰 수익률로 돌아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에도 많은 기사들을 통해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보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자 한다.

 


관련 포스팅

 

haedong-money-flow.tistory.com/18

 

삼성전자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삼성전자, 반도체, TV, SSD)

2021년 2월 25일(목) 올해 반도체 업황이 '슈퍼 사이클(SuperCycle, 장기적인 가격 상승 추세)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삼성전자에 주목해야 할 재료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보도(아주

haedong-money-flow.tistory.com

haedong-money-flow.tistory.com/7

 

삼성전자의 향후 방향은?

2021년 2월 18일(목) 지난 2월 15일 법무부는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중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게 특정경제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경법)에 의거 취업제한을 통보했다. 그 기간은 5년인데, 이

haedong-money-flow.tistory.com

haedong-money-flow.tistory.com/3

 

반도체 관련주, 투자필요성

2021년 2월 16일(화) 머니투데이, '슈퍼사이클' 페달 밟는 반도체, 올해 수출 1000억弗 보인다 한국경제, 공급 부족 팔걷은 美 … "다시 반도체의 시간" 머니투데이의 기사에 따르면 전일 관세청이 수

haedong-money-flow.tistory.com

 

728x90
반응형

댓글